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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는 메이크업 |
글쓴이: 츠유 | 날짜: 2013-08-04 |
조회: 89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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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yle.startools.co.kr//view.php?category=TEgVJVYu&page=1&num=EBlIcRVm&styp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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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을 할 때 발색이나 밀착보다는 지속력에 더 신경이 쓰이는 계절이 왔다.땀과 습기에도 굴하지 않는 롱래스팅 메이크업의 비법을 공개한다.
1입큰 '옵티멀 파워 볼륨 마스카라'. 10ml, 2만원. 2클리오 '올데이 프리 라이트 프라이머'. 25ml, 1만8천원. 3에스티 로더 '더블 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 SPF10/PA++'. 30ml, 6만5천원대. 4바이테리 '히알루로닉 서머 브론징 하이드라-베일'. 30ml, 가격 미정. 5바비 브라운 '롱웨어 이븐 피니시 컴팩트 파운데이션'. 9ml, 6만원대. 6에스쁘아 '젤 아이라이너' 레전드 블랙. 3.5g, 1만8천원. 7필로소피 '하이-글로스, 하이-플레이버 립 샤인' 라즈베리 셔벗. 15ml, 1만9천원.
여름이 되면 ‘슬리밍’, ‘워터프루프’, ‘비비드’, ‘오일프리’ 등 다양한 뷰티 용어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메이크업을 즐겨 하는 이들에게 가장 와닿는 말은 아무래도 ‘롱래스팅’이 아닐까 싶다. 줄줄 흘러내리는 땀과 후텁지근하고 습한 공기는 공들여 한 메이크업을 금방 번지거나 지워지게 하고 그렇다고 해서 수정 메이크업 제품을 덧바르면 바를수록 피부는 더욱 지저분해 보이기 일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아무리 건성 피부라 해도 벌어진 모공과 땀, 피지와의 싸움에서 이길 재간이 없다. 게다가 서른이 넘은 연령대라면 노화와 함께 흐트러진 유수분 밸런스 때문에라도 롱래스팅에 대한 니즈가 급상승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외출하기 전에 한 메이크업이 하루 종일 깔끔하게 지속되는 진정한 롱래스팅 메이크업의 방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게 가능하기는 할까?
스킨케어에도 롱래스팅 법칙이 존재한다 한여름에는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는 것조차 찜찜할 때가 많다. 화장품을 하나하나 바르는 과정에서도 땀이 나고 피지가 샘솟기 때문. 그렇다고 해서 다 생략하고 바로 메이크업에 들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때는 보습과 안티에이징, 보호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모이스처라이저가 도움이 된다. 일단 토너로 세안 후의 피부결을 정돈하고 멀티 기능을 가진 가벼운 젤 제형의 모이스처라이저를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른다. 가벼운 보습 에센스를 바른 뒤 잡티 커버와 보습, 자외선 차단, 생기 부여 효과를 모두 주는 CC 크림을 발라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끝내는 것도 방법이다. 눈가에도 땀이 나는 편이라면 흡수가 빠른 젤 제형이나 롤온 타입의 아이 케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도 반한 롱래스팅 아이템들 앞서 이야기했듯 덥고 습할 때는 다양한 기능을 하나에 담은 멀티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그래도 메이크업을 할 때는 니즈에 맞게 여러 제품을 발라야 하는 것이 불가피할 수 있으니 롱래스팅 효과가 탁월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여름에 야외 촬영을 하다 보면 모델들의 얼굴에 땀이 많이 나서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 번지기 쉬워요. 이럴 땐 물과 땀에 강한 워터프루프 색조 제품과 피부 밀착력이 탁월한 파운데이션이 도움이 되죠. 특히 에스티 로더의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이나 바비 브라운의 롱 웨어 이븐 피니시 파운데이션 팩트는 야외 촬영 시 잊지 않고 챙겨 가는 아이템이죠”라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미영은 말한다. 그녀는 아이라이너를 그릴 때 펜슬보다 젤 타입 제품을 사용하면 보다 오래 지속된다고 조언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지현은 자신의 뷰티 저서를 통해 픽스 미스트를 뿌리는 것으로 마무리해 메이크업이 오래 지속되도록 한다고 말한다. 그녀가 추천한 아이템은 맥의 픽스 플러스와 아리따움의 윤광 동안 미스트. 또한 여름이면 브론징 메이크업을 떠올리게 되는데, 자연스러운 윤기를 주면서도 마무리감은 매트한 제형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아무리 효과가 뛰어난 롱래스팅 메이크업 제품을 발랐어도 하루 종일 한 치의 변화도 없는 처음 상태의 메이크업을 유지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부위와 유독 많이 움직이는 근육 및 표정 주름이 생기는 부위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 부위별로 적당한 제품을 배치하고 얇고 섬세하게 레이어링해 번짐이나 지워짐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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