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룩의 멀티화가 가능해졌다. 스포츠 룩 외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아웃도어 룩이 이번 시즌 60, 70년대의 레트로 무드와 만나면서 실용적인 스포츠 룩부터 시크한 보헤미안 룩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졌다. 아웃도어 룩이 패션이 되는 순간이다.

1. Oriental Touch
플라워 프린트와 캔디 컬러 등을 활용한 소녀풍 보헤미안 스타일. 여성미와 캐주얼함이 함께 느껴지는 윈드 브레이커에 에스닉 프린트 점프 슈트와 데님 베스트를 활용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 핑크색 윈드 브레이커 39만8천원, 안에 입은 스트라이프 윈드 브레이커 7만9천원, 모두 willing. 데님 베스트 10만원대, 타미 힐피거 데님. 플라워 모티브의 점프 슈트 9만9천원, 자라. 핑크색 장갑 3만8천원, 네파. 블루 워커 8만9천원, 호킨스. 초록색과 보라색 물통 각 2만8천원, 네파. 네로우 벨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2. Sweet Sports Styling
이번 시즌 아웃도어 점퍼의 가장 큰 변화는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트렌치코트처럼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스타일이다. 어떤 이너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스포티하게도, 걸리시하게도 연출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점퍼 스타일이 특징.
+ 뉴스보이 캡 3만원대, 더 드레시즘. 그레이 타탄체크 아노락 점퍼 25만원, 네파. 레이어드한 밀리터리 아우터 29만8천원, 클럽 모나코. 레이스와 샤 원피스 5만원대, 도트 스트라이프 레깅스 4만원대, 모두 더 드레시즘. 화이트 레인 부츠 27만원, AIGLE. 골드 목걸이 10만원대, BOHM.

3. 70'S VIVID Color Matching
70년대 이브 생 로랑의 몬드리안식 컬러 블로킹에서 힌트를 얻은 컬러 매치.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강렬한 색감들을 적극 활용해 스포티브 룩이면서 스트리트 룩으로도 손색없는 컨템포러리한 스타일링.
+ 다홍색 스카프 3만9천원, 자라. 노란색 윈드브레이커 12만9천원, 스파이시칼라. 가방 9만5천원, AIGLE. 스트라이프 티셔츠 3만9천원, 자라. 카키 배기팬츠 15만9천원, 코데즈 컴바인 하이커. 블루 스니커 가격미정, 밴드오프플레이어. 스틱, 장갑, 양말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4. 80'S Glam Sportswear
기본적인 스포츠웨어에 동양적인 컬러를 더해 강렬하고 이국적인 느낌을 부각시킨 아웃도어 룩. 기하학적인 패턴의 스커트를 활용해 80년대 레트로 글래머러스 룩으로 스타일링.
+ 오렌지 점퍼 25만원, AIGLE. 레더 소재 티셔츠 17만8천원, 코인코즈. 힙 색 8만5천원, 보라색과 초록색 물통 각 2만8천원, 모두 네파. 프린팅 스커트 12만9천원, JJ지고트. 오렌지 레깅스 3만원대, 더 드레시즘. 워커 스타일 하이톱 스니커즈 20만원대, 크리에이티브 레크리에이션. 장갑과 스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5. Active Neon Color
옐로, 핫핑크, 오렌지, 그린 등 네온 컬러의 광택감 있는 아웃도어 아우터에 그래픽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더하면 경쾌하면서도 모던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타일의 스트리트 룩으로 완성된다.
+ 네온 컬러 아웃도어 케이프 점퍼 15만9천원, 와일드로즈. 오렌지 컬러 티셔츠 14만8천원, 에고이스트. 기하학 패턴 레깅스 5만9천원, 블랙 레인 부츠 15만원, 모두 노스페이스. 가방 11만6천원, 와일드로즈. 네온 그린 컬러 시계 10만원, LED. 스틱과 장갑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6. Bohemian Chic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전형적인 트렌치코트에 가벼운 방수 소재를 사용해 아웃도어 룩으로 풀어 낸 점퍼. 히피 스타일의 로맨틱한 스커트를 매치해 시크한 시티 보헤미안 룩이 완성된다.
+ 헤어밴드 1만5천원, 디블루메. 트렌치코트 37만원, AIGLE. 프린트 티셔츠 2만9천원, 반스. 레드 롱스커트 4만원대, 더 드레시즘, 네온 그린 컬러 반지 9천8백원, 스튜디오아파트먼트.